전북 군산 미군 부대 20대 장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A 장병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장병은 지난 27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 197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군전용버스를 이용해 군산부대로 이동했다.
B 장병은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드발 델타항공 159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역시 군 전용버스로 군산 부대로 이동했다.
B 장병은 자가격리에 앞서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 해전 전 실시한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한편 B 장병은 전북 151번째, 해외입국 4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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