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로 진행된 ‘문경달빛사랑여행’ 안전하게 종료

야간관광의 새 기준 제시 ... 가족 단위 야간 감성여행 지표 열어

경북 문경시는 지난달 26일 ‘문경달빛사랑여행’을 마지막으로 대표 야간여행상품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문경달빛사랑여행’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돼온 문경의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올해는 7월 18일 첫 번째 여행을 시작으로 8월 22일과 9월 26일에 거쳐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매년 조기 예약 마감을 보였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규칙과 방역기준을 지키기 위해 회당 50명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소규모로 진행했다.

▲가족 단위 야간 감성여행 지표 열은 ‘문경달빛사랑여행’ⓒ문경시

가족 단위로 조를 편성했고 야간의 감성을 공유하기 위한 달 포토존과 숲 속 공연, 체험 등 으로 구성했다. 이번 ‘문경달빛사랑여행’은 소규모 야간여행의 새로운 관광 상품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남상욱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방역과 안전기준을 지키면서도 참여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문경의 자연이 주는 치유력과 감성적인 체험 상품 등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