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후원회 박경희회장은 지난달 10일 전주영아원(홀트아동복지회)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을 전해 듣고,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해 기저귀, 물티슈, 종합영양제, 유산균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25일 전달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해병대전우회 최영수부총재도 함께 자리를 하여 유아방과 놀이방 등 영아원 구석구석 점검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다음 방문 때 전달하기로 했다.
박경희 회장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동복지시설이 코로나19로 외부 후원과 자원봉사자 방문이 끊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주영아원과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병대전우회 최영수부총재는 "코로나19로부터 영아원을 지키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지켜온 전주영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단발성 방문이 아닌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며 꾸준한 나눔을 주고 받을것 이며 원아들과 직접 마음을 나누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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