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토교통부 ‘2019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포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교통안전법에 따라 전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 대비 실적에 대해 실적 부문(6개 항목)과 효과부문(6개 항목)을 종합 평가로 충남도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노력, 교통문화지수 향상 효과 등 효과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부 속도 하향 정책추진을 위한 지자체 단체장의 집행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실제 도는 도로 기반 및 안전시설 확충에 581억원을 투입,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잦은 곳 등 교통안전환경을 개선해왔다.
특히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등과 함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도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캠페인, 운수종사자 교육 확대를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용 차량 안전을 위해서도 차로 이탈 경고장치, 비상 자동 제동장치 설치 지원 등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 같은 사업의 결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8년 354명에서 2019년 308명으로 46명(13%) 감소했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관계 기관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이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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