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단독] 연쇄살인범 '최신종', 신상공개 심적 압박에 자백 결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단독] 연쇄살인범 '최신종', 신상공개 심적 압박에 자백 결심

최신종 "그냥 모든 것 자백하면 신상공개 안될 줄 알았다...그리고 성폭행은 없었다" 주장

ⓒ프레시안, 드라마 자백 포스터

'연쇄살인범' 최신종이 검찰에서 '자백'한 배경에는 '신상공개'에 대한 심적 압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여성살해에 대한 경찰에서의 범행 시인 이후 최신종은 경찰의 수사접견 거부에서 부산 여성살해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다 검찰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최신종의 범행 자백 배경은 지난 26일 국선변호사의 '변호사 접견' 과정을 거쳐 최신종의 가족에게 전달됐다.

최신종은 '변호사 접견'에서 국선변호인과 공소장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모든 것을 자백한 것은 그냥 모든 것을 저질렀다고 할 경우 신상공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는 것.

특히 최신종은 "어린 자녀가 자라서 신상공개된 내용을 보게될까봐 더욱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신종은 전주 살해여성에 대한 성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종은 "전주 여성을 만났을 당시 스킨십은 있었지만, 성관계나 성폭행 같은 것은 절대 없었다"라며 "하지만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 혐의가 없는 부분도 자백형식을 취하면 신상공개가 안될 것으로 여겼다"고 국선변호사를 통해 말한 것으로 가족을 통해 확인됐다.

최신종의 성폭행 혐의적용과 관련해 경찰이 전주 여성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정액 검출은 없었던 반면 다른 유전자(DNA)에 대한 흔적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찰은 당초 27일 최신종의 부산 여성살해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감정물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송치를 미룬 상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