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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부터 온 도시 유성', '미래를 보여주는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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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부터 온 도시 유성', '미래를 보여주는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승래 위원장, 미래도시 유성을 위해 집적되어 있는 인적자원과 과학 기술 인프라를 연결하여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육성하겠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지역 모두 압승으로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의 미래를 잘 만들어 달라는 요청임을 알고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입법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프레시안(=문상윤)

다음은 조승래 의원과 일문일답.

프레시안 : 시당위원장으로 대전지역 선거에서 모두 압승으로 이끌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조승래 : 현재 나라 전체로 봤을 때 코로나 19로 방역의 위기뿐만 아니라 삶의 위기가 와있다. 이러한 삶의 위기를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여당이 책임지고 이 상활을 돌파해 달라고 하는 강력한 요청이 모아진 결과인 것 같다.

또한, 대전 시민들께서 2년전 허태정 시장과 5개 구청장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선택해주신 이후 이번 총선에서도 7명의 국회의원을 선택해주신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의 미래를 잘 만들어 달라는 요청인 것 같다. 대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프레시안 : 향후 4년 동안 중앙정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조승래: 아직 구체적으로 상임위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초선 의원시절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들을 만들어 낸 것처럼 이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입법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프레시안 : 지역구인 유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는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말해달라.

조승래: 이번 공약의 가장 큰 비전은 '미래로부터 온 도시 유성', '미래를 보여주는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성이라는 도시는‘과학기술의 도시, 온천의 도시’가 연상되는데 이를 좀 더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유성을 ‘미래의 시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유성에는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좋은 R&D 성과들이 있다. 그 성과들이 사업화되기도 하지만, 사업까지 연결이 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유성의 과학도시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이 수립되고 있으며, 지방 최초 기술창업 스타트업 공간인 팁스타운 및 국내 최초 창업 실패 이후 재창업을 지원하는 실패 혁신 캠퍼스가 조성 중에 있다.

또한, 유성하면 온천이 떠오르는데 과거의 영화가 상당수 쇠퇴했다. 물론 시대적인 변화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기존의 온천 관광도시뿐만 아니라 현재의 유성은 주거지역, 상업지역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온천도시로서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다시 유성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특구에‘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사업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하였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제가 작년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체부와 기재부를 설득하여 만든 사업이다. 해당 사업 유치를 위해 구청 및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프레시안 : 유성에는 대학이 많이 자리하고 있고, 의원님께서도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계신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또는 일부 환불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승래: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있고, 학교 시설을 이용 못한다는 부분에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문제, 일부 환불문제는 학생들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직 학기문제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고, 실험 실습이 필요한 과목의 경우에는 대면수업 진행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최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대학의 재정문제도 취약하기 때문에 그 문제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국가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또한, 앞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이 결합된 수업이 진행이 될거라 생각을 하고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합리적인 등록금 기준 마련이라든지 기타 필요한 상활들에 대한 기준을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프레시안 : 끝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조승래: 구민들의 선택에 성실함과 실력으로 보답하겠다. 지난 4년처럼 이번에도 본회의 상임위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미래 도시 유성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계획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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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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