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와 본사 건설본부는 25일 강원도청에서 정선·평창·홍천군 등 감자 재고량 과다 지역의 감자 구매협약을 하고 청정 강원감자 구매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로가 막히고 가격 폭락으로 출하를 포기한 감자 생산 농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두백 감자 40톤, 수미 감자 20톤 등 모두 60여톤을 구입했다.
단체 구입한 4000만원 상당 감자는 한전 사회봉사단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대구지역 및 전국 각지 복지시설에 전량 기부할 계획이다.
한전 강원본부는 이달 들어 산천어 축제 흥행 부진으로 판로가 어려운 화천지역 농특산물 500만원 상당을 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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