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지역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로 41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먼저 초·중등 교원 정년퇴직, 학생·학급 수 감축 등을 반영해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196명과 중등교사 216명 등 모두 4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고 모집인원보다 25명이 증가한 것으로 초등 교사는 지난해 대비 57명 증가한 150명을, 중등 교사는 교과의 경우 30명이 증가한 185명을 각각 선발한다.
유·특수 교사와 중등 비교과 교사는 선발예정 인원이 줄었다. 하지만 중등 비교과의 경우 하반기 교육부 정원 배정에 따라 선발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시행한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하는 사립학교 법인 수가 증가해 올해도 공립교사(1지망) 지원자 중 희망자에 한해 사립교사(2지망)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초등의 경우 오는 10월 1∼5일, 중등은 10월 22∼26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교원 수급을 위해 매년 비슷한 규모의 신규 교원 선발인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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