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접수결과 290명 모집에 3010명이 접수해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 일반모집에는 212명 선발에 2717명이 응시해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19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28명이 접수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 일반모집에는 3명 선발에 34명이 응시해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56명 모집에 231명이 접수해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6세 남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63명(68.5%)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30대 806명(26.8%), 40대 이상 141명(4.7%)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161명(71.8%)으로 남성 849명(28.2%)보다 훨씬 많았다.
부산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교사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교육청을 방문해 '공·사립 동시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임용 제1차 필기시험 시험장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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