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이 가능한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지원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은 글로벌 해외진출 가능성과 IPO등 상장 가능성이 양호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제1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ibo-Star 벤처기업'은 창업 후 3년이 초과된 기업 중 도약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들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금성이노텍, ㈜대우경금속, ㈜더말코리아, ㈜세명테크, ㈜아이스기술, ㈜아이엠씨티, ㈜오난코리아, ㈜유니온전자통신, ㈜제나드시스템, 지엔에스티(주), 터보윈(주), ㈜투이컨설팅, ㈜포씨엠, ㈜휴앤텍이다.
기보는 올해는 선정 전문심의위원회에 은행권 여신 및 투자담당 부서장, 벤처기업협회 관계자 등 외부 심의위원을 참여시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의 유동성 지원, 고정 보증료율(0.5%) 적용, 보증비율 우대(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 등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수기술 벤처기업이 국가 경제 견인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금까지 총 47개의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존에 선정된 33개 'Kibo-Star 벤처기업'에 총 205억원의 신규 보증과 58억원의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