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 봄철 대형 산불 없었다…산불조심기간 '종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 봄철 대형 산불 없었다…산불조심기간 '종료'

최근 10년간 산불 평균피해면적 13.4ha대비 2.4ha로 82%감소


전북도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추진한 '2018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산불상황실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도 산불 위험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 봄철 산불발생 피해는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2.4ha를 태웠지만 이는 전국 최저수준이다.

산불 피해액도 지난해 1183만원에서 84만5000원으로 93%가 감소했다.

그동안 전북도 산림녹지과는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서약 참여마을을 전년에 비해 14%를 확대했으며, 농산촌 주민에 대한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해왔다.

특히 산림인적 지역 논·밭두렁 1100ha를 공동 소각했고, 영농 부산물 550t 수거, 200ha의 수목제거 등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 입산통제구역 327개소와 폐쇄등산로 82개 노선을 지정하고 이 지역에 산불감시원 800명을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가동과 산불 감시원에게 산불 위치정보 단말기 800대를 지급해 실시간 상황실 전달로 초동진화 신고체계도 구축해 운영했다.

산불 헬기 3대를 임차해 권역별로 배치하고 공중 계도방송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 예방 및 진화 장비 확보를 위해 18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인진화장비와 산불진화차 등 32종도 구입했다.

특히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산림분야 종사 공무원들이 산불조심 기간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산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수시로 산불 취약지역 계도 및 기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도민의 관심과 실천 덕분으로 올봄 산불발생 피해가 줄어들었다"며 "도와 시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 산불 발생 최소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