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후보, 원팀 구성…민주당 바람 예고

19일 선거사무소 개소 기점으로 본격 선거전 돌입

김종식 목포시장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공천장을 수여받고 시장선거에 본격 행보를 내딛었다.

▲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김 후보측은 “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으로 민주당 대세론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19일 열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목포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과 송영길 최고의원,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와 민주당 목포지역 광역, 기초 출마자를 비롯해 목포시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또 “이번에 추미애 당대표도 김종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목포를 찾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번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측은 이번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를 두고 경선을 치렀던 조요한, 최기동, 김한창 예비후보들이 원팀을 구성해 김종식 후보를 지원하기고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종식 후보는 “각종 음해성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 대표선수로 목포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목포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선에서 승복하고 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최기동, 조요한, 김한창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