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권기일 배기철 후보 간 경선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동구청장 후보를 5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일반국민 대상 무선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관위는 여론조사 2개 기관이 당 지지층 및 무당층을 대상으로 안심번호로 변환된 휴대폰으로 각각 1000명씩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배기철 후보에게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관위는 동구가 정치적 상징성이 매우 큰 지역이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략 지역이어서 경선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기철 후보에 대한 가산점 부여에 양측 후보가 수용할 지 여부가 변수로 남은데다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을 대구시당 공관위 손을 떠나 중앙당 공관위가 관여하고 결정하게 됐다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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