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미래행복재단, 쉐어하우스 개장

27일 삼척시 남양동 진주아파트 현지서 진행

강원대학교 지역경제학과가 운영하는 미래행복재단의 쉐어하우스가 27일 삼척시 남양동 진주아파트 현지에서 정식 개장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이현창 부총장, 김태훈 삼척부시장, 박수만 특화산업과장, 학과장 및 교수전원, 학생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래행복재단은 지난 1997년부터 현재의 지역경제학과 교수전원이 매달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한 금액과 동문 등의 협조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경제학과 학생 중 성적우수자 및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7일 열린 강원대 미래행복재단 쉐어하우스 오픈식. ⓒ삼척시

미래행복재단이 지난해 2월 부동산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정식 오픈한 쉐어하우스에는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과 비품이 구비되어 있다.

이런 공간을 준비한 목적은 어려운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취업 문제의 해결과 대학 재학기간 중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해당 학과 교수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공간이다.

쉐어하우스는 글로벌인재학부 지역경제전공자 중에서 선발과정을 통해 매년 격년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4명이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