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증가하는데 비해 고용률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실업률은 5.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8만8000명으로 1년 만에 2만2000명(39.1%)나 늘어났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5.5%를 기록한 후 3월 4.6%, 4월 5.1%, 5월 4.5%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176만4000명에서 전년 동월 대비 3만7000명(2.1%)가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1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3.4%) 감소했다.
허나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데 비해 고용률은 56.7%로 전년 동월 대비 0.5%밖에 상승하지 못했고 지난 1월부터 부산 고용률은 55.2%에서 1.5% 증가한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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