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전통시장, 밀양아리랑시장으로 탈바꿈

경남 밀양시는 올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밀양전통시장을 밀양아리랑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밀양아리랑시장 출입문ⓒ밀양시 제공

밀양전통시장은 기존의 ‘밀양아리랑시장’과 ‘내일전통시장’ 상인회의 협의를 통해 지난 9월부터 ‘밀양아리랑시장’으로 시장 명칭을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에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연계해 쇼핑과 관광,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존 어두운 느낌의 전통시장 출입문 파사드(문주)를 ‘밀양아리랑시장’으로 변경,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밝은 노란색 바탕으로 제작해 활기를 더했다.

또한 시장 내 곳곳에 안내판 설치와 취약지역 벽면에 벽화작업을 하여 밀양아리랑시장만의 특징을 살렸고, 로고와 캐릭터를 넣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발전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