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성 독감인 인플루엔자가 전국에 걸쳐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질병관리본부 발령)됨에 따라 유아와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 관내 교육지원청과 유치원, 학교에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인구 1000명당 환자가 6.6명을 초과할 경우 보건당국이 발령하는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유치원은 만 5세 미만 유아들에 대해선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각급 학교는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해선 예방접종을 권장하도록 했다.
또 유치원과 각급 학교는 비누와 일회용 타올 등 손 씻기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학교는 연 5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역소독을 추가로 시행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예방 행동요령과 생활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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