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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일대 '여가공간' 12월부터 단계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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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일대 '여가공간' 12월부터 단계별 개장

재개발사업 부지 24만㎡ 규모 공원, 광장, 야영장 설치 운영 계획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 광장 등이 오는 12월 야영장 운영을 시작으로 단계별 개장에 들어간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 광장 등 친수공간 24만㎡(국제규격 축구장 약 30개 규모)을 2018년부터 단계별 개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2016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 피란수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1부두 매립예정구역을 제외한 1차 사업구역 대부분의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보행데크, 경관수로호안 등 상부 기능시설 건립을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에는 북항재개발사업 친수공간에 계획된 구 연안여객부두 주변 부두시설(약3만㎡)을 임시 개방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한 바 있다.


▲ 야영장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현재 임시 개방된 구 연안여객부두 주변에 내년 3월까지 추가 안전·편의시설(휀스, 벤치 등)과 부두시설(안벽 및 잔교 등)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식재, 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각종 공원시설 설계를 추진해 전체 북항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전에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단계별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인근 북항재개발지역에 시민들을 위한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을 개방한다.

야영장은 총 8,894㎡의 부지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 24면과 넓은 잔디밭, 이용객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과 관리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 야영장은 크루즈 부두와 접하고 있어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바로 눈 앞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크루즈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부산항대교의 화려한 야경도 볼 수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오래된 부두를 새롭게 개발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부산항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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