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쟁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상황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전쟁사박물관(가칭) 건립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산전쟁기념관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진행사항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016년 11월 30일 부산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부산전쟁사박물관으로 명칭을 임시사용하고 향후 시민 공모 등을 통해 적절한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김용승 회장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반영해 부산전쟁사박물관을 특색있고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보훈단체와 지역국회의원, 부산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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