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의날(29일) 및 아동학대예방 주간(19~25일)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Case Conference, 아동보호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남구 UN기념공원에서 부산동·서·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만들기 체험 및 다트 퀴즈, 포토존 운영, 가족 퍼즐 맞추기 등을 운영하며, 더불어 11월 중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 현수막 게재,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광고(연산역)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오는 21일 '아동보호 유관기관 공동 협약식'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22일 오후에는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제18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하고 '심리치료 Case Conference'는 29일 오후 아동보호종합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관계자들이 아동학대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 등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동학대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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