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구름 걷히며 '포근'…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늘과 내일 기온 평년보다 조금 높고 낮과 밤의 기온 차 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0도, 창원 12도, 진주 8도, 거창 7도, 통영 14도로 전날보다 많이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진주 22도, 거창 21도, 통영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5m로 높게 일겠다.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28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오후, 경남해안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모레(29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낮 한때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강원영동은 저녁부터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부산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며 "특히 모레 오후부터는 북서쪽으로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