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 온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동래온천 일원(농심호텔 광장 등)에서 '2017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온천대축제는 '뜨겁게 놀래! 동래온천 올래?'를 캐치프라이즈로 용왕제 퍼레이드, 온천 주제관 운영, 온천 한방 체험, 스탬프랠리 이벤트 투어 등 40여 개의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개최지로 선정된 동래구는 동래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에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해 스파윤슬길 조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온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기간 중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온천협회, 온천학회 등이 함께 참여해 온천발전 심포지엄,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 온천협회 이사회 등 온천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모색하는 학술·교육 활동도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3회째 맞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같은 시기에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돼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부산역, 해운대구 노보텔호텔 앞에서 동래구 행사장으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온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천 상품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온천대축제 개최를 계기로 과거 온천휴양 중심지로서의 부산 지역 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온천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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