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는 태백시 보건소와 함께”

출산양육비 교육비 지원조례 개정 공포

강원 태백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태백시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알면 알수록 유용한 정보로 가득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4일 가정에서의 양육비 경감을 위해 출산 양육비 지원금 상향을 위한 출산양육비 및 셋째 이상 자녀교육비 지원 조례 개정 공포하게 된다.

ⓒ태백시

올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아 출생 시 50만 원, 둘째 아 100만 원을 일시지급하며 셋째 아 이상은 360만원 12개월 분할(월 30만 원)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태백시 거주기간이 1년을 경과해야 하며 출생신고 다음달 20일 지급되며 또 관련법 개정에 따라 기존 지원을 받는 출생아는 5월 중으로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임산부 건강관리로는 임신 초기부터 분만 전후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관리와 산후관리를 해주는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철분제 투여 등 산전관리와 함께 산후에는 신생아에 대한 선천성대사이상검사와 산후건강지도를 도와준다.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안전한 분만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과 임산부요가, 모유수유, 영양교육, 산전․후 보건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는 건강교실도 지원한다.

모유수유 교육은 모유수유법,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수유 시 주의점과 모유관리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수유방법을 주 내용으로 하여 모유수유에 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중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입원비 중에서 급여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한도는 300만원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에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 시술비지원은 신선배아 이식 4회 최대 300만원, 동결배아 이식 3회 최대 100만원 등 총 7회까지 지원가능하며 인공수정 시술비는 총 3회 50만원씩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육아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증가로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