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청렴 축제 행사 개최

''부패박터뜨리기,부패때려잡기와 청렴이어달리기' 등 청렴 주제 다양한 행사 개최

경남 산청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공무원협의회(회장 서정천)는 지난 1일 신안면 원지로에 위치한 신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반직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박소제 교육장 및 2과 과장, 장학사, 소속 기관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청렴축제는 '부패박터뜨리기,부패때려잡기와 청렴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개회식 이후 바로 실시한 '도전! 청렴햇살 아이좋아 퀴즈대회' 시간에는 청렴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켜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을 만들었고 삼장초등학교 이나연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산청교육지원청는 신안초에서 청렴축제 행사를 개최 했다. ⓒ산청교육지원청

이어 진행된 부정부패 박 터뜨리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두 편으로 나눠 "청렴한 당신! 산청교육의 역사이십니다. 청렴앞에 당당한 당신!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청렴한 그대가 꼭 필요합니다. 청렴지킴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등 청렴 관련 다양한 내용들이 박 안에 터져 나와 부정부패를 몰아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개회식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다양한 부정부패 단어가 새겨진 풍선을 손에 들고 입장해 청렴을 외치면서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이날 '청렴 포토존'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축제 틈틈이 포토존에서 봄 향기를 맡으며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청렴나무에 청렴표어를 작성해 공직자로서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하는 행사도 가졌다.

협의회는 '청렴영화 패러디 포스터' 100여점을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청렴이 국가의 초석이 된다는 사실을 각인 시켰다.

한편 '청렴 나눔 행사' 코너를 만들어 행사 참가자들에게 집행부에서 직접 튀긴 청렴 팝콘을 나눠 주면서 청렴 문화 조성에 다소 지칠 수 있는 회원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축제행사장에 온 인근 주민들에게도 공직자들의 청렴다짐 의지를 전달했다.

청렴 축제 행사장에서는 일반직공무원 협의회 회장(서정천)이 가요를 개사해 만든 청렴송(무조건)을 배경으로 다 함께 노래와 율동에 맞춰 청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 외에도 '부패때려잡기, 청렴이어달리기, 청탁뛰어넘기, 청렴당기기' 등 청렴을 소재로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과 볼 거리가 풍성한 청렴 한마당 축제였다.

김영웅 기록연구사는 “처음 축제에 참석했는데 그동안 무심했던 청렴 부분에 대한 많은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됐으며, 공무원은 물론이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청렴의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다른 기관에서도 다양한 청렴 행사를 많이 추진해 청렴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