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맞아 청소년지도자 교육 실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 해결 위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교육

경남 김해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CYS-Net 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 및 1388청소년지원단 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경.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97년 3월 ‘김해시청소년상담실’로 개소해 그동안 총 80여만명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몇 차례의 명칭 변경을 거쳐 현재는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김해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 등 성장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병행해 청소년기의 인식 및 가치관을 알려주는 등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해 청소년이 가지는 복합적인 문제를 지역의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에는 늘어나는 장유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에 힘입어 장유상담소 분소를 개소해 연간 6000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장유상담소 분소는 장유 지역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기능보강의 일환으로 내년 개관예정인 장유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 20주년 기념식은 1부 행사로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지나온 발자취 동영상 상영, 축사, 떡 커팅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천종호 부장판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류정옥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