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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동의보감 탕전원 산청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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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동의보감 탕전원 산청서 개소

30일 개소식, HACCP·GMP 인증 등 받아…하루 120제 생산력 갖춰 안전·신뢰성 확보…경남 서북부권 약초산업 등 활성화 기대

전국 최대 규모의 원외 탕전원인 ‘산청동의보감탕전원’이 30일 경남항노화(주) 개소식에 맞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 산청군은 이날 오후 조규일 서부부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손병규 함양부군수, 하태봉 거창부군수,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도·군의원, 항노화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보감탕전원 개소식을 개최한다.

동의보감탕전원은 산청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홍보·마케팅 업무는 경남도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군이 공동 출자한 경남항노화(주)가 대행한다.
▲산청동의보감탕전원 전경. ⓒ산청군
동의보감탕전원은 전국 각지의 한의원과 한약방에서 처방전이 들어오면 한방약초연구소의 약재 안정성 검사를 마친 지리산 청정약초와 유의태 약수터의 청정수를 이용해 달인다. 즉 검증된 우수한 약재로 만든 한약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탕전원은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87-6번지 일원에 자리 잡았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추고 643.46㎡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사무실·회의실, 탕전실, 농축실, 경옥고실, 약재보관실, 조제실, 제환실, 포장실 등을 배치했다.
탕전, 환, 고, 과립, 탕 등을 제조할 수 있으며, 특히 탕전실에는 전자동무압력추출기 42대를 배치, 1일 120제 가량의 생산력을 갖췄다.

동의보감 탕전원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약재의 생산부터 제조과정까지 안전성을 보장한다는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특히 HACCP 및 GMP 기준에 준하는 철저한 위생관리, 경남 서북부권 및 지리산권의 청정약초 사용, GMP 제약회사를 통한 한약재 조달, 유의태 약수터의 청정수를 이용한 탕전은 물론 탕전시설과 제조과정을 개방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허기도 군수는 “경남항노화(주)와 동의보감탕전원 개소로 서북부권 한방항노화산업이 실질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한방웰니스관광사업과 동의보감탕전원을 연계해 농가 소득 창출과 항노화 제품 생산 기업의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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