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5일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장학도 기획본부장 등 집행임원 5명에 대한 선임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집행임원 선임은 지난 1월 10부터 20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평균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을 거쳐 외부평가위원 2명과 내부평가위원 1명이 참여한 평가단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었다.
선임된 집행임원은 기획본부장에 장학도(현 하이원추추파크 대표), 카지노본부장에 홍종설(현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에 소병기(전 파라다이스 전무), IT실장에 이승찬(현 아이비쿼터스 대표), 시설관리실장에 장홍균(현 강원랜드 시설관리실장)씨 등이다.
현직인 홍종설 카지노본부장과 장홍균 시설관리실장은 이번 공모에서도 경쟁을 통과해 다시 선임됐다.
기획본부장에 선임된 장학도(58)씨는 강원랜드 자회사인 하이원추추파크 대표로 근무하며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기울인 점과 지역의 정서와 강원랜드 설립목적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카지노본부장에 다시 선임된 홍종설(61)씨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과 대규모 조직에 대한 관리와 통솔력,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노력이 높이 인정되었다.
이밖에 리조트본부장에 선임된 소병기(57)씨는 특1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상무, JW매리엇 호텔 상무, 파라다이스 호텔 전무를 역임한 전문가로 비카지노 부문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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