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봄철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와 체계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 군청 및 읍·면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3명과 산불유급감시원 91명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산불감시탑 20개소 및 산불감시초소 38개소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또 산불예방 헬기임차(1대), 무인감시카메라 운영과 더불어 정선국유림관리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규학 정선군 환경산림과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관행적인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과 등산객 입산에 따른 실화가 대형산불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다”며 “산불예방 홍보과 단속 강화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림자원과 개인의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낼 경우 당사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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