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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내실화·세계화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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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내실화·세계화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승보전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역점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129호로 내실 있는 전승보전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지속적인 전승보전을 위해 3억21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20여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중이다.

ⓒ정선군

또 정선아라촌에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설체험관 ‘아라리학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 순회 정선아리랑 전수보급, 아리랑 춤사위 보급, 전수자 이론교육 등과 함께 지역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정선아라리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억 1000만 원으로 아리랑의 체계적 연구와 아리랑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아리랑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아리랑박물관에서는 ‘아리랑 아카데미’를 열어 아리랑관련 주제별 교육을 실시해 교육이수자에 대해서는 아리랑박물관 해설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랑의 콘텐츠 강화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문화아리랑전, 아리랑 희귀 음반전, 아리랑 로드전 등의 기획전시와 아리랑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유물위원회를 구성해 아리랑관련 유물 수집과 기증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 17억 8000만 원의 예산으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기반 구축과 홍보 강화를 위해 국내 한국어학당 및 외국인 학생 30여 명을 모집해 ‘정선아리랑 국제캠프’ 운영하게 된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중심으로 5일장 공연과 아리랑센터에서 수준높은 아리랑극을 연중 공연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아리랑 음원개발, 타지역과의 무형문화재 교류 등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개최와 참여를 계기로 아리랑의 세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의 체계적 전승보전과 함께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원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정선아리랑의 평창올림픽 공식참여를 통해 아리랑이 인류의 무형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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