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에게 백성이라는, 개돼지라는 낙인을 찍어 종처럼 부려가며 항구한 지배를 획책하는가! 이 나라의 민주화를 끔찍하게 탄압해오던 유신의 망령이 박근혜를 통하여 되살아나더니, 그녀를 앞세워 사교로 재물을 긁어모으던 최태민의 유령이 딸 최순실로 대를 이어 부패의 막장을 드러내고야 말았으니.
정경유착의 병폐를 대를 이은 대통령이 재벌을 따로 불러 나라를 위한 일이라 한마디만 하면, 최순실이 뒤에서 수금만 하면 되는 체제가 영락없이 그때 그 아버지들의 수법과 하나도 다르지 않구나!
시민들이여!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저들의 손에 낙인찍힌 우리들이다! 우리의 촛불이야말로 이 나라의 유일한 희망이다! 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저 거대한 도둑들을 몰아내는 일에 촛불을 모으자! 횃불을 드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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