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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형건설현장 점검 나서...5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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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형건설현장 점검 나서...5일부터 15일까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자재.인력.장비 등 활용 세일즈 병행

경남도는 동절기 대비해 지역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5일부터 15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건설현장에서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품질관리의 적정여부와 건설공사 견실시공 유도를 위해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여부와 50억 원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경남도 건설지원과에 '부실시공 신고센터’를 설치해 부실공사 신고포상금제를 운영을 한다.


특히 도내 대형공사 현장 중 도에서 시행 중인 ‘동읍~한림 간 도로건설공사’ 등 5건과 시.군에서 시행 중인 ‘창원 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등 7건의 사업장에 건설지원과 소속 건축.토목 기술직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서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청 전경ⓒ석동재 기자

경남도는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사시행의 적정성을 확보키 위해 공사현장의 환경.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등 각종 협의사항의 이행여부 및 건설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등 인력배치여부 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를 요청하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동절기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품질.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사현장 품질 관리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자는 공사현장에 지역인력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이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공사의 투명성 확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지역 중소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자재.인력.장비.업체 등 활용.협조를 요청하는 세일즈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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