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관 방식 마케팅을 이어간다.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개관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이 시초다. 자동차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정 브랜드를 테마로 한 체험관도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를 테마로 삼았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하남시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서 개장한 '제네시스 스튜디오'가 그것.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관으로는 처음이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1호점'인 셈. 이곳에는 EQ900 리무진, G80, 곧 출시되는 G80 스포츠 등 세 종류가 전시돼 있다.
개방된 공간이어서 누구나 출입할 수 있다. 또 EQ900 리무진, G80 등의 좌석에 앉아볼 수 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평균 8000여 명이 방문한다. 24일 오후 방문했을 당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다. 물론,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바꾸려는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곳에는 '구루(Guru)'라고 불리는 전문 상담사가 있다. 전시된 자동차에 다가가면, '구루'들이 자세한 설명을 한다. 디자인 방향, 차량의 재질 등에 대해 설명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런 방식의 브랜드 체험관을 추가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