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글로벌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1일 점등

7만여 개 등(燈), 진주성과 남강 일대 화려하게 불 밝혀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2016진주남강유등축제‘가 1일 남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일제히 7만여 개의 불을 밝히며 진주 남강 일대를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용호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 김재경 박대출 국회의원,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시의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각급 단체장 등 문화예술 관계인사, 세계축제협회 국제교류 도시 관계자 등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초청공연과 유등 합창, 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의 영상인사, 초혼점등식에 이어 수상 불꽃놀이로 절정을 이루며 진주성과 남강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 아래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城안에 城)’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진주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진주유등축제는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는 화합과 즐거움을, 외지인들에게는 문화 체험과 관광상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아래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城안에 城)’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 지난 1일 일제히 불을 밝힌 7만여 개의 등들이 진주 남강을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고 있다.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