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마을회관이 해군기지 정문 앞 충혼묘지에 천막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군의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맞대응한 고육지책입니다. 그간의 활동과정에서 생긴 벌금만 해도 4억 원에 이르는데, 이 돈을 마련하려고 마을회관마저 팔려고 내놓았는데, 이제 그 10배나 되는 액수의 구상권 청구라니요! "차라리 강정 주민들을 다 죽이고, 강정 마을 재산을 모두 가져가라!“는 주민들의 절규가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해군기지가 완공되었다고 해서 강정의 싸움마저 끝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주민들의 아우성은 정의의 태풍을 부르고 평화의 질풍노도가 제주섬을 꼭 뒤집어놓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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