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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한구 말, 대꾸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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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한구 말, 대꾸할 가치가 없다"

"무소속 연대? 그게 옳은지도 모르겠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유승민 의원을 맹비난한 데 대해 유 의원이 "그 분 말씀에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은 24일 대구 동구을 선거사무소 앞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한구 위원장이 무슨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는데 대꾸할 가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 이한구 "유승민, 당에 침뱉고 떠나…배신 행위")

유 의원은 이른바 '무소속 연대설'에 대해 "저는 연대라는 표현을 써 본 적이 없고 지금 아직 서로 그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지 못했다"며 "그게 옳은지도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오늘 일정 어떻게 할지 아직 정한 것은 없는데 이제 주민들 만나러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 한 분 한 분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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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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