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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도종환, 청주 흥덕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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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도종환, 청주 흥덕을 출마 선언

"'시집 강매 논란' 노영민 빈 자리 채우겠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시집 강매' 논란으로 불출마하게 된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을에 4일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도종환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영민 의원 사태는 청주 시민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그 실망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청주 흥덕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청주가 고향인 도 의원은 "저는 청주와 함께 청년이 되었고, 청주와 함께 방황하고, 청주와 함께 고뇌했으며, 청주와 함께 시인이 됐다"면서 "지난 4년간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곳곳이 문화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또 "세월호의 진상을 감추기만 하려는 국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 교과서를 강행하며 국격을 떨어뜨리는 정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는 상의 한번 없이 아베 정권과 불가역적 최종적 협상을 해버리는 정권, 70대 농민에게 물대포를 쏘아 사경을 헤매게 만들고 나서도 사과 한 번 하지 않는 정권, 민생을 파탄내고 있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권으로 인해 한없이 절망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노영민 의원은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징계를 받고 지난 1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균영 전 민주통합당 수석사무부총장,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도 의원 등 3명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강병천 한국일용근로자복지협회 충북지회장, 김정복 전 도의원, 김준환 흥덕을 당협위원장, 송태영 당중앙연수원 부원장,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정윤숙 의원 등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인으로 유명한 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발탁돼 국회에 입성했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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