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장하나 의원이 내년 총선 지역구를 서울 노원 갑으로 선택했다.
20대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지역구로 서울 노원 갑(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을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원 갑 현역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고용진씨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의원은 "심사숙고 끝에 지역구 출마를 결정하게 됐고, 서울 노원갑 지역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내 계파가 없는 장 의원의 경우 일단 지역위원장인 고용진씨와 경선을 치러야 본선인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
장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김광진 의원과 함께 국회에 진출했다.
장 의원은 4대강 진상규명,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자 대책 촉구, 탈핵 운동, 동물권 보호를 위한 활동, 청년 일자리 문제, 제주해군기지 진실규명 등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2월11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딸을 출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프레시안=제주의소리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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