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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백미(白眉), 걷는 이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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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백미(白眉), 걷는 이들의 천국

9월 돌로미테 트레킹

알프스는 보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좋은, 살아있는 땅입니다. 봄에는 대지의 기운이 피어오르고 여름엔 빙하의 율동으로 술렁이며 가을엔 수목의 변색이 대지를 들썩이게 합니다. 그런 알프스에 숨겨진 보석이 이태리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돌로미테입니다.

알프스캠프(캠프장 채경석, 부캠프장 최진우, 트레킹전문인솔자)가 오는 9월, 알프스의 비경 돌로미테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여운이 깊고, 걷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쓰다듬는 땅으로 향합니다. 채경석 캠프장은 말합니다.

▲로카텔리 산장에서 본 돌로미테의 상징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알프스캠프
호수와 호수를 에워싼 숲, 숲 위로 돌출된 위엄 있는 바위, 돌로미테는 하늘 아래 자리 잡은 대지의 산물 중 은은한 매력의 결정체입니다. 서(西)알프스를 상징하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암봉들은 날카롭고 사납습니다. 반면 동(東)알프스의 돌로미테 암봉들은 포근하고 애틋합니다. 눈요깃거리로서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고 느끼는 대지의 기운이 철철 넘쳐납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산세로 인해 누구나 돌로미테를 걷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 여행객들이 많지 않은 점도 색다른 여행을 하는 묘미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덜 타 아직 순수함과 청량함을 지니고 있는 돌로미테는 그래서 걷는 사람의 천국이라 불립니다.

지금도 돌로미테를 사이에 두고 북쪽과 남쪽은 색다른 문화, 이색적인 사람들과 삶이 있습니다. 작은 암봉과 구릉 같은 산이지만 돌로미테가 주는 의미는 큽니다. 로마를 넘본 민족들은 돌로미테를 넘어야 했습니다.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어 롬바르디평원을 내려다보며 소리쳤습니다.
“로마야 기다려라!”
켈트족, 고트족 등 로마로 향한 이민족들도 한니발처럼 알프스를 넘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넘은 알프스가 돌로미테 자락입니다. 로마가 세상으로 나갔던 길이기도 하고 로마를 품으려는 민족이 넘어온 산길이기도 합니다. 역사와 자연을 품은 돌로미테에서 마음을 보듬는 고요하고 감미로운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돌로미테 걷는 길은 특히 화려한 들꽃으로 유명하다. Ⓒ알프스캠프

[돌로미테, 어디를 찾아가는가?]

▶작지만 아름다운 이태리 최고의 산악 관광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
▶돌로미테의 상징, 트레치메 침봉군을 일주하는 트레치메 트레킹
▶돌로미테에서 제일 경치가 빼어난 구간을 걷는 돌로미테 클래식 트레킹
▶광활한 초지와 회색빛 암릉군의 조화로움 발 가데나 트레킹
▶돌로미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산간 마을 오르티세이

▲걷는 이들의 천국에선 무엇이 보이는가. Ⓒ알프스캠프

[돌로미테 트레킹의 특징]

▶자유로운 항공 선택

돌로미테 프로그램은 항공 선택이 자유롭습니다. 기본적으로 SU항공을 이용하며, 타 항공 선택 시 비용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선택이 번거로우신 분은 서울에서 인솔자와 함께 출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예약하셔도 되고, 티앤씨여행사의 돌로미테 트레킹 항공담당자(최자민 팀장 02-774-3750)에게 의뢰하셔도 됩니다. 권장항공(SU항공)의 예상가는 120만∼160만원입니다. 참가비에 국제선 항공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SU(모스크바항공, 기본) : 모스크바 경유 베니스 저녁 도착. 타 항공사 비교 저렴한 항공료. 베니스 반일 관광 일정 가능
-EK(아랍에미레이트항공) : 두바이 경유 베니스 오후 도착. 4~6시간 경유. 최신식 air-bus 기종으로 기내 시설 우수. 편안한 좌석
-KE(대한항공) : 밀라노 직항, 저녁 도착. 밀라노 자유 일정 추가 가능

▶코스 별 선택이 가능합니다.
-<돌로미테 클래식/9일 코스> : 돌로미테의 상징과도 같은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트레킹. 비교적 난이도가 쉽고 아기자기한 코스. 9월 4일(금) 출발
-<돌로미테 완전정복/14일 코스> : 돌로미테 서쪽과 동쪽의 하이라이트를 두루 섭렵하는 코스. 코르티나 담페초, 오르티세이 등 돌로미테의 핵심 마을 관광. 9월 4일(금) 출발
-<발 가데나 트레킹/9일 코스> : 꼭 들러야 할 알프스 최대 초원 알페 디 시우시. 하루 12~17km의 고된 산행에 보답하는 그림 같은 풍경. 9월 9일(수) 출발

▶지역간 이동은 어떻게?
도시간, 지역간 이동은 예약된 공공 교통수단과 사전 배정된 공공 교통 시스템을 이용하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합니다.

▶돌로미테 트레킹의 장점
-최소 인원 7명부터 부담 없이 출발 가능
-산장 숙박 시, 짐 수송 서비스 선택 가능(별도 문의 요망)
-참가자의 개인 능력과 체력에 따라 산행거리 조정(1일 4~8시간) 혹은 사이드 트레킹 선택 가능(별도 문의 요망)
-정해진 식사 외에 개별 식사 선택 가능

▶인솔자
캠프장 또는 부캠프장이 서울에서 동행하며 현지의 각 코스별 합류 장소에서 참가자를 마중합니다.

▲파네스 산장에서 ‘돌로미테의 진주’ 코르티나 담페초로 내려가는 숲길 Ⓒ알프스캠프

[돌로미테 트레킹 일정별 비교]


[돌로미테 트레킹 개념도]

▲돌로미테 클래식 트레킹(돌로미테 완전정복 포함)Ⓒ알프스캠프

▲발 가데나 트레킹(돌로미테 완전정복 포함) Ⓒ알프스캠프

▲돌로미테의 아름다운 산장들을 보는 재미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한다. Ⓒ알프스캠프

[돌로미테 트레킹 상세일정]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과 항공편 등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발일과 참가비]

▶출발일
-돌로미테 클래식(9일 코스)/돌로미테 완전정복(14일 코스) 2015년 9월 4일(금요일)
-발 가데나 트레킹(9일 코스) 2015년 9월 9일(수요일)
▶참가비
-돌로미테 클래식(9일 코스)/발 가데나 트레킹(9일 코스)
참가자 4∼9인 265만원/10∼14인 255만원/15인 이상 245만원
-돌로미테 완전정복(14일 코스)
참가자 4∼9인 395만원/10∼14인 385만원/15인 이상 375만원
*참가비는 일체의 단체여행경비를 포함하되 국제선 항공료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채경석 캠프장은 어릴 때부터 산에 다녀 산 냄새가 물씬 나는 산악인입니다. 세계 곳곳 산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주저 않고 가봐야 하는 타고난 방랑기로 평생 해외 트레킹을 해온 트레킹 전문가입니다. 지구 곳곳에 오지와 산은 많지만 특히 히말라야, 알프스, 안데스의 파타고니아, 볼리비아 등을 헤매다 오면 감동이 오래 남아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15년간 다녀온 곳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트레킹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트레킹-세계의 산을 걷는다>(2008년)를 저술하였으며 땅에 스며든 기운을 맡아가며 쓴 역사소설 <칭기즈칸의 칼>(2009년), <티무르의 칼>(2010년) 등 여행과 역사에 관련된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최진우 부캠프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이며 건강하고 폼나는 안내자입니다. 알프스를 비롯한 유럽 전문가로서 친절하고 세세하게 살피는 자상한 성격이라 같이하는 여행이 편안합니다.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진행에 빈틈이 없어 알찬 여행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젊은이답게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뛰어다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알프스캠프의 이번 돌로미테 트레킹은 트레킹 전문사인 티앤씨여행사가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상세한 내용과 자료 문의, 참가 신청은 전화 02-774-3753, 팩스 02-775-7129, 이메일 admin@tnctour.co.kr 최진우 부캠프장에게 연락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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