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열린다. 총회는 193개 회원국,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의 약 2만 명이 참가해 개최되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생물자원의 이용으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의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더불어 1992년 체결된 리우 3대 환경협약중 하나다.
이 협약은 산업혁명 이후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에 대한 범지구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출범했다. 대한민국은 1995년부터 협약에 참여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당사국총회는 협약의 최고 의결 기구다. 참여한지 19년만에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치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생물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간 활동에 의해 생물다양성이 100배 이상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 폐해가 커지고 인류 복지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레시안>은 강원도와 함께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고, 어떤 면에서 중요한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웹툰을 기획, 연재한다. 웹툰은 총 10회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격일로 연재된다.(편집자주)
지난 웹툰 보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