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봄은 7월 중순이 절정입니다. 백두산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화 천국을 연출합니다. 일생에 꼭 한번 걷고 싶은 화려한 꽃길입니다. 오는 7월 17(목)∽21(월)일, 4박5일로 백두산의 비경을 빠짐없이 보여주는 <완전답사>를 준비합니다. 더하여 장엄한 고구려 유적이 켜켜히 쌓여있는 집안 일대와, 잊어서는 안 될 왕국 발해의 동경성 유적 답사까지 합니다. 올 여름 백두산에 올라, 만주 일대의 화려하고 장엄한 대자연과 역사의 맛을 만끽하고 싶은 분은 이번 <백두산 완전답사>에 참가하십시오.
이번 백두산 답사의 요점은 이렇게 정리됩니다(답사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편리한 대한항공편을 이용하며 4박5일간 진행됩니다. 백두산 길은 첫날, 특별히 꼭 가보아야 할 유적 답사로부터 시작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牡丹江)국제공항에 도착, 발해(渤海)의 수도였던 동경성의 상경용천부, 옛 왕궁터 등 감개 어린 발해 유적들을 답사합니다.
발해는 우리 역사에 소중한 존재였지만 한때 잊혀졌지요. 668년 고구려가 망한 후, 고구려 출신 대조영(大祚榮, ?~719, 재위 698~719)이 중국 동북 지방의 동부·연해주·한반도 북부에 세운 큰 나라입니다(698∼926년). 오랫동안 수도로 사용된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의 도성터는 동서 길이가 약 4.6㎞, 남북 약 3.3㎞의 크기로 짜임새있는 도성임이 밝혀졌습니다.
▶둘째날, 백두산 아랫동네 이도백하(二道白河)에서 북백두 산문으로 향합니다. 북백두 천문봉 주차장까지 지프로 올라가 천문봉(2,670m) 정상에 섭니다.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백두산 천지와 주변 봉우리(장군봉2,749m, 망천후2,719m, 비류봉2,580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등), 드넓은 백두산 원시림을 뛰는 가슴으로 조망합니다.
천문봉 주차장에서 다시 지프를 타고 내려와 백두산 온천지대, 백두(장백)폭포, 소천지, 녹연담, 지하삼림지대 등을 답사한 후 백두산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셋째날, 이번엔 백두산 서백두 산문 입장 후 백두산 전용 셔틀버스로 9부 능선인 조·중5호경계비 주차장까지 오릅니다. 도보로 조·중5호경계비(2,373m)까지 오르면 다시 멋진 백두산을 감상하게 됩니다. 천지와 주변 봉우리(장군봉2,750m, 천문봉2,670m, 용문봉2,595m 등), 드넓은 백두산 자연림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버스로 하산하면, 제자하(용암이 지하로 스며 생겨난 사다리 같은 모양의 하천), 금강대협곡(천지 용암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대협곡), 고산화원(광활한 초원지대와 야생화 군락지), 왕지(형형색색의 야생화로 뒤덮인 천상의 화원과 신비한 연못) 등 서백두의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넷째날 아침, 버스는 고구려 주요 유적이 모두 모여있는 집안으로 이동합니다. 국내성과 광개토대왕비, 환도산성, 장수왕릉, 오회분오호묘, 산성하고분군 등 말로만 듣던 고구려 유적의 장엄함과 광활함에 가슴이 꿍꽝거립니다. 뛰는 가슴을 추스르며 통화로 이동, 마지막 밤을 보낸 후 심양을 거쳐 항공편으로 귀국합니다. 이번 백두산 트레킹의 큰 오르내림은 모두 지프와 버스를 이용하므로 큰 어려움 없이 백두산과 유적지를 여유롭게 답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백두산 완전답사>의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해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백두산 답사는 7월 17(목)~21(월)일, 4박5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참가자 20명 기준으로 129만원입니다(모든 여행경비 포함하되 유류할증료 제외며 NO-TIP NO-OPTION NO-SHOPPING). 이번 트레킹은 마중여행사(주)가 진행하며 인문학습원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내용 문의와 참가신청은 02-730-2270 정상준 담당자(judy4@naver.com), 빠른 답변은 010-3351-6738 김창원 본부장(kimcwman@naver.com)에게 연락바랍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