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학교(교장 김종두)가 2014년 봄 울릉도 트레킹(제13강)을 준비합니다. 울릉도가 화려한 봄꽃으로 꽃대궐을 차리는 5월로 잡았습니다. 김종두 교장선생님은 울릉도를 속속들이 꿰고 있는 울릉도 전문가로서, 특히 울릉도 자생식물에 조예가 깊으며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울릉도로 향할 때쯤인 4∼5월 울릉도는 이런 꽃과 식물들로 화려하게 단장합니다.
섬노루귀 : 잔설 따라 피어나는 특산식물로 흰색, 분홍색 등 꽃을 피운다.
섬현호색 : 흰색 꽃이 피는 섬 특산식물이며 줄기가 고운 살빛 같다.
섬괴불주머니 : 이른 봄부터 물가에 노란 꽃을 피워 사람의 눈길을 끈다.
동백꽃 : 늦가을부터 초동에 꽃 피우기 시작하여 겨울 내내 설동백으로 봄 늦게까지 꽃을 피운다. 흰색, 붉은색 등이 있다.
섬벗나무 : 야생의 아름드리 섬벗나무꽃은 흰 꽃이지만 연한 푸른빛이 감돌아 육지의 왕벗꽃보다 훨씬 아름답다.
괭이눈 : 물가 습지에 자생하는 꽃으로 푸 른잎에 노란 점이 있어 꽃보다 아름답다.
우산제비꽃, 졸방제비꽃 등 : 군락을 이루며 피는 다양한 제비꽃은 봄의 산야를 곱게 수놓는다.
식나무꽃 : 이른 봄부터 갈색의 작은 꽃을 피운 후 겨울에 빨간 열매를 익혀 일명 산대추라고도 한다.
금창초 : 길가나 밭뚝에 자라는 접지형 식물로 보라색 꽃이 아름답다.
선개불알풀 : 하늘빛의 꽃을 무더기로 피워내는 잡초성 야생화다.
섬광대수염 : 가시가 광대의 수염 같고 하얀 꽃이 돌려 피워 군락을 이룬다.
말오줌나무 : 울릉도 곳곳에 자생하는 목본류로 미색의 꽃뭉치가 사람 얼굴만 하고 붉고 노란 가을 열매가 특히 아름답다.
분꽃나무 : 급사면 바위 틈새에 자생하는 흰빛의 꽃은 떨기를 덮는데 향기가 특별하다.
분단나무 : 고산 지역에 자생하는 사람 키만큼 자라는 식물로 연미색의 크고작은 꽃 형체가 매우 아름답고 희귀하다.
큰연영초 : 울릉섬의 산 어디에나 피는, 흰색의 꽃과 넓은 잎이 특징이다.
보춘화 : 이른 봄부터 피는 춘란 또는 울란(울릉도) 난과 식물로서 꽃과 향이 뛰어나다.
만병초 : 만가지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산지대에 군락 자생하며 가정에도 분재식물로 들여놓는 친화 식물이다.
산마늘(명이) : 파꽃과 유사하나 식용으로 아주 즐겨먹고 수입원도 되는 자생식물로 울릉도를 대표하는 먹거리다.
울릉도학교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 트레킹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로, 지난 2009년 개교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유치환 시인의 <울릉도>라는 시입니다.
제가 울릉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기에, 지난 13년간 울릉도를 내 집처럼 여기고 자연과 식생을 벗 삼아 살며 울릉도 자생식물을 찾아 섬 구석구석을 헤매고 앵글에 담아 온 경험들이 울릉도학교를 진일보시키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울릉도는 하나의 거대한 보석입니다. 성인봉과 나리분지, 추산, 천부, 석포, 와달리 옛길, 내수전을 걸으며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특히 와달리 옛길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꼽힐 만합니다.
흔히 울릉도를 식물의 갈라파고스 또는 환상의 섬이라 하듯이, 숨은 비경과 자연의 신비가 숨막히게 전개되고 육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천혜의 세계로 들어온, 가슴이 요동치는 느낌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울릉도학교는 이 아름다운 길을 행복하게 걷는 학교입니다. 단지 길을 걸을 뿐만 아니라 귀한 옛길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가꾸어,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쌓아가는 작업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울릉도를 세계적인 트레킹의 명소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여행길에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여기서 사진작가 박휘섭 선생님의 작품으로 <영상기행-울릉도>를 감상해봅니다.
<영상기행-울릉도>
울릉도학교 제13강 트레킹은 5월 15(목)일부터 17(토)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됩니다. 육지에서 160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아름다운 보석 같은 섬에서 몸과 마음을 한껏 풀어헤치고 태고의 봄기운을 맘껏 호흡하는 기회를 가지십시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5월15일(목)>
출항지인 묵호항까지 스쿨버스를 운행합니다. 예정된 탑승지에 10분 전까지 반드시 도착하여 <울릉도학교> 버스를 탑니다(현재 버스와 배 운행시각은 다음과 같으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03:10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 출발
03:30 덕수궁 대한문 앞 출발(지하철 1,2호선 시청2번 출구)
04:00 잠실 롯데마트 출발(지하철 잠실역 4번 출구 300m)
07:00-07:40 동해휴게소에서 아침식사(황태해장국)
08:00 묵호 여객선터미널 도착, 승선 수속
08:20 묵호항 출항
11:40-13:00 울릉도 도동항 도착 후 점심식사(보배식당에서 홍합밥)
13:20 트레킹 시작
☞ 도동항(택시 이동) → KBS중계소 → 성인봉 → 나리분지(약 4시간30분)
18:30 저녁식사(산마을식당에서 오리불고기&산채요리)
21:00 취침(산마을민박-다인실)
[도동항] 포항과 묵호 등지에서 출발한 여행자들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이 이곳 도동항이다. 도동항에 들어서면 왼쪽의 망향봉이 오가는 이를 맞고 있다.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이란 말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란 뜻이다. 고종19년(1882) 울릉도에 개척령을 내리면서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취하자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동명을 정할 때 도방청의 '도'자와 음이 같은 도(道)자를 써서 도동이라고 하였다. 또한 울릉8경에는 도동모범이라 해서 도동항의 석양 무렵 오징어배 출어 모습의 아름다움을 얘기하고 있다.
특히 도동항에서 만남과 이별의 숱한 이야기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서 있는 도동항의 수령 2,000년 된 최고령 향나무가 인상적이다. 도동항 오른쪽 산기슭에 서 있는 향나무(경상북도 지정보호수 11-74호)는 높이 4m 둘레 2m로 울릉도의 상징나무이다.
[성인봉] 해발 986.7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 부근의 원시림(해발 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나리분지]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한 평지이다.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면적 1.5~2.0㎢ 규모의 나리분지는 화구원 안에 있던 알봉(538m)의 분출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옛날부터 이곳에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어먹고 연명하였다 하여 나리골이라 부르며, 개척 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명이 거주한 적이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마을이었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로 지붕을 너와로 이은 너와집 1개소와 섬에서 많이 나는 솔송나무와 너도밤나무를 우물정자 모양으로 쌓고, 틈은 흙으로 메워 만든 투막집 4개소를 도지정 문화재로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와 용출소, 신령수 등도 나리분지 주변의 볼거리이다.
<5월16일(금)>
06:00 아침식사(산마을식당에서 해장한식)
07:00 출발
☞ 나리분지 → 추산마을(버스 이동) → 태하(모노레일) → 태하등대
11:30 점심식사(태하진미식당에서 산나물비빔밥)
13:00 출발
☞ 태하(버스 이동) → 천부리(버스 이동) → 석포 → 와달리옛길 → 내수전전망대(버스 이동) → 저동(버스 이동) → 도동
17:30 숙소 도착(재향군인회관연수원)
18:30 저녁식사 겸 뒤풀이(향토회식당에서 해물요리)
21:00 취침(다인실)
[추산마을]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긴 송곳봉이 있는 마을이다. 한자로 송곳추(錐)자를 써서 ‘추산’마을이다. 높이 430m인 이 봉우리는 불과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추산 해변에는 해수욕장과 부근에 시설용량 1,400KW로 해발고도 270m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를 이용한 추산발전소(1966년 준공)가 있다. 용출수 용출수량은 일일 12,000톤이라 한다.
[코끼리바위(공암)] 바위 모양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라고도 하고, 소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10m 크기의 구멍 때문에 공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위 표면은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태하등대] 울릉도의 빼어난 비경 중의 하나. 등대(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 가는 길에는 50년 이상 되는 해송(海松)나무숲과 해국(海菊)을 만나는데 특히 해국이 필 때면 그 꽃에 매료된다. 등대 앞에서 바라본 현포해안의 절경과 대풍령 해안절벽은 대단한 절경이며 대풍령 해안절벽에 자생하는 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9호 대풍감 향나무자생지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오징어잡이 성수기 때의 야경과 일몰은 장관이다. 정상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돼있다.
<태하등대 전설> 태하에는 현재 유인등대가 있다. 이 등대 아래 대풍령이라는 고개가 있다. 이 고개 밑에는 시퍼런 바다가 출렁이고 있다. 이곳에는 옛날부터 배가 많이 드나들었는데, 이 배를 메어두기 위해 이곳에 구멍을 뚫어 배를 매었다고 한다. 또 돛단배이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야 운항할 수 있었고, 그 바람을 기다린다고 해서 대풍령(待風嶺)이라고 불렀다. 이 고개에는 작은 구멍뿐만이 아니고 큰 굴도 있었는데, 이 굴이 옛날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고, 이 굴을 이용하여 큰 도둑들이 이곳의 보물을 많이 훔쳐갔다고 하며, 이를 보다 못한 어떤 도인이 도술을 써서 이 굴을 막아버렸다고 한다.
[성하신당] 울릉도 사람들이 배를 새로 만들어 바다에 띄울 때 반드시 와서 빈다는 곳이다. 태하 마을 안쪽 솔숲에 있는 이 신당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성하신당 전설> 조선 태종 때 김인우는 울릉도 안무사를 명받아 울릉도 거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기 위하여 병선 2척을 이끌고 이곳 태하동에 도착했다. 관내 전역에 대한 순찰을 마치고 출항을 위해 잠을 자던 중 해신이 현몽하여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이 섬에 남겨두고 가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출항을 명령했다. 그러자 갑자기 풍파가 일더니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이었다. 안무사는 문득 전날 꿈이 떠올라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섬에 남겨두고 무사히 육지로 돌아갔다. 몇 년 뒤 다시 울릉도 안무사의 명을 받고 태하리에 도착하여 수색을 했는데, 그 때 유숙하였던 곳에는 동남동녀가 꼭 껴안은 형상으로 백골화되어 있었다. 안무사는 동남동녀의 고혼을 달래고, 애도하기 위해 그 곳에다 사당을 지어 제사지내고 돌아갔다. 매년 음력 3월 1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풍어, 풍년을 기원하고, 처음 배를 띄울 땐 반드시 여기에서 제사를 올려 해상작업의 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한다.
[천부]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만 동그랗게 하늘만 보이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한다.
천부항 주변에는 차가 다니는 길가에 풍혈이 있다.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 틈으로 용출되어 항상 섭씨 4℃를 유지하므로 봉래폭포 풍혈과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천연냉장고로 사용되었고,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던 곳이다.
[석포] ‘정들깨’ ‘정들포’라고도 한다. 개척 당시 주민들이 정착한 후 수년간 살다보니 정이 들어 외지로 이주할 때 울고 갈 정도라 하여 ‘정들포’라 하였다. 훗날 마을 이름을 지으면서 돌이 많다고 해서 ‘석포’라고 했다.
[석포전망대] 석포전망대는 러일전쟁 이전부터 망루 역할을 했으며, 일본과 러시아의 평화조약 이후 일본이 러시아 군함을 관측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한 망루였다고 한다. 울릉도에는 3개의 망루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북쪽 망루인 석포전망대이다.
석포전망대는 울릉도 일대 동해를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울릉3대 비경인 관음도와 죽도관광지, 북면 해안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최근 석포전망대에서 내수전전망대까지 ‘와달리옛길’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열렸고, 석포전망대에는 2층 팔각전망대와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여행자를 맞고 있다. 이곳 석포전망대는 울릉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동해 망망대해를 관측할 수 있는 뛰어난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내수전전망대]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리며, 나무계단으로 해발 440여m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 위에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깎새섬), 섬목, 죽도, 북저바위, 저동항, 행남등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잡히는 추석 이후부터 11월 까지의 어화(漁火) 또한 특별한 울릉도의 밤풍경이다.
[저동항]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개척 당시에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했다. 울릉도 사람들은 이곳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 큰모시개, 중간모시개, 작은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저동항은 1967년 1월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었다. 저동항 새벽 어판장에서는 오징어(성어기 9~11월)와 같은 싱싱한 횟감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5월17일(토)>
06:30 아침식사(구구식당에서 약초해장국)
07:30 출발
☞ 도동 → 도동등대 → 행남해안로 → 도동항
09:30 도동항 도착, 자유시간, 짐챙기기
11:00-12:00 점심식사(구구식당에서 약소불고기정식)
12:30 도동 여객선터미널 집합
13:00 울릉도 출항
16:10 묵호 도착, 서울로 출발(<울릉도학교> 버스 탑승)
[행남해안로] 도동항에서 행남등대쪽 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로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자료 출처 : 울릉군 등)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편한 차림(가벼운 등산복/배낭/등산화/모자), 스틱, 무릎보호대, 식수, 윈드재킷, 우의(+접이식 우산), 따뜻한 여벌옷, 간식(초콜릿, 과일류 등), 자외선차단제, 헤드랜턴(손전등), 세면도구, 세수수건, 멀미약, 필기도구 등(기본 비상약은 준비됨).
※ 배를 타기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니,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트레킹 참가비는 왕복 교통비, 2일 숙박, 8회 식사와 뒤풀이, 강의비, 여행보험료, 운영비 등 포함 40만원입니다. 이 트레킹은 현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기상 악화로 섬 체류가 연장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학교 참가자는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고 오실수록 더 아름다운 울릉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울릉도학교 카페 http://cafe.naver.com/ulleungschool 에도 많이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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