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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丁산자 교체외 국면전환용 개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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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丁산자 교체외 국면전환용 개각 없다"

"후임자 문제는 연초에 검토할 것"

청와대는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하려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키로 하고, 연초 후임 장관을 발표할 방침이지만 이를 계기로 다른 일부 부처 장관도 교체하는 분위기 쇄신용 개각은 단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은 어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회의 참석차 청와대에 들어와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며, 후임자 문제는 연초에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장관 외에 사의를 전한 다른 부처 장관은 없으며, 청와대도 오래 재임했다거나 정책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장관 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연초로 예상되는 정 장관 교체 시점에 다른 부처 장관을 함께 교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 총리도 당분간 당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 추진을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조기 당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도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 각료는 기본적으로 당사자의 뜻이 중요하다"면서 "한 총리가 당 복귀 의사를 밝힌 적이 없고, 유 장관도 마찬가지이며 복지부에서 더 챙겨야 할 일들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당이 2.14 전당대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치 여건이 변할 수도 있어 당내 상황이나 정치인 출신 각료들의 뜻에 따라 전당대회 등을 전후해 추가 개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상황을 계기로 몇 개 부처를 묶는 식의 개각은 없으며, 개각 요인이 생기면 그에 따른 교체는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 교체론이 거론돼 온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도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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