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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손학규, 총선에서 그가 마지막 할 일은"
[인터뷰] 이상돈 의원 ②
이상돈 의원을 만났다. "다음 총선에 안 나간다"고 수 차례 강조한 그가 봐 온 국회, 그리고 한국 정치가 궁금했다. 51년생이지만, 초선 국회의원이다.그러나 누구도 그를 단지 '초선' 국회의원으로 보지 않는다. 논객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며, 스스로 보수주의자로 규정하지만 보수진영은 물론 진보진영에서도
박세열 기자/최용락 기자
2020.02.05 13:06:01
이상돈 "文대통령, 보수정권 9년 실패 따라가지 말라"
[인터뷰] 이상돈 의원 ①
이상돈 의원을 만났다. "다음 총선에 안 나간다"고 수 차례 강조한 그가 봐 온 국회, 그리고 한국 정치가 궁금했다. 51년생이지만, 초선 국회의원이다. 그러나 누구도 그를 단지 '초선' 국회의원으로 보지 않는다. 논객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며, 스스로 보수주의자로 규정하지만 보수진영은 물론 진보진영에서도
2020.02.05 08:42:55
"주먹 꽉 쥔 채 떠난 남편, 그 한 풀어주고 싶어요"
[인터뷰] 고 문중원 기수의 부인 오은주 씨
"지금도 기사나 사진들 보면 남편 사진은 다 웃고 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데 처음 만났을 때 환하게 웃고 있는 인상이었어요." 오은주 씨와 고 문중원 기수는 2008년 처음 만났다. 오 씨는 문 기수를 처음 봤을 때 그 "환하게 웃는 인상"이 좋았다. '저 사람은 정말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구나'. 호감이 갔다. 오 씨가 처음 경마장에 갔던 날에도 말을 타고
최용락 기자
2020.01.04 13:16:05
"다 같이 조금씩 불편해집시다"
[인터뷰]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 펴낸 예롱 작가
단일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라는 교육을 받아 온 우리는 대부분 외국인에게 배타적이다. 2016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음' 항목에 한국은 31.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문화수용성이 가장 높은 스웨덴이 3.5%에 불과한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였다. 그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이성친구를 만난
조성은 기자
2019.12.28 17:24:42
"기성세대, 청년이 가져야 할 자원을 빼앗고 있다"
[인터뷰] <경계인의 시선> 펴낸 김민섭 작가
사람은 선 자리가 바뀌면 과거에 느낀 부당함을 쉽게 잊는다. 김민섭은 선 자리가 어디든 과거에 겪었던 부당함을 잊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작가다. 데뷔작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은행나무 펴냄)에서 김 작가는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며 노동자도 학생도 아닌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던 경험을 담았다. 강사 일을 그만두고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면서는
2019.11.26 10:10:01
"문재인 정부 '절대반지'가 사라졌다"
[인터뷰]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대표 "새로운 대한민국은 오지 않았다"
'조국 사태'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지나갔다.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인 '평등, 공정, 정의'가 크게 훼손됐다. 그렇다고 탄핵 정부 주역들이 모여 있는 자유한국당의 역대급 비호감도가 낮아진 것도 아니다. 집권세력과 제1야당의 동반 위기 속에 내년 4월 총선이 시나브로 다가온다. 제도 정치는 어쩌다 2016~2017년 촛불 민의를 외면하
임경구 기자
2019.11.25 08:38:33
"국가폭력 단죄하지 않으면 문명 국가로 갈 수 없다"
[인터뷰] 이자훈 여순항쟁서울유족회 회장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제주 4·3'을 무력 진압하라는 이승만정부의 명령에 반발, 무장봉기를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항명 군인 2700명을 비롯해 여수, 순천 지역의 민간인 등 약 1만 2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8살이었던 이자훈(78세)씨는 이 사건으로 아버지, 큰아버지와 사촌형들, 고모와
2019.11.16 15:12:37
"전철역 12개 중 7개, 상주 인력이 달랑 1명"
[인터뷰] 파업 10일차 맞은 공공운수노조 서해선지부 김찬근 사무국장
2019년 4월 28일 수도권 전철 노선 서해선의 역 중 하나인 초지역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초등학생 한 명이 스크린도어를 손으로 밀자 문이 스르륵 열린 것이다. 다행히 역무실에 들어온 신호를 본 직원이 곧바로 내려와 스크린도어를 닫으면서 큰 사고로 커지지 않았다. 혹여나 지하철이 들어올 때 사람이 밀려서 선로로 떨어졌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2019.11.08 09:12:57
"ISDS 피해 12조, 고통은 국민 몫으로"
[인터뷰] 이해영 교수 "폭력적 세계화는 지나갔다…정부, 재협상 나서야"
지난달 7일, 데이비드 파커 뉴질랜드 통상장관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서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렐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도 이를 재확인하며 RCEP 발효 2년 이내에 ISDS 포함 여부를 두고 재협상이 진행될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관영 통신 베르나마(Bernama)의 보
이대희 기자
2019.10.09 09:48:56
"프랑스, 철도 민영화했더니 오히려 철도 요금 오르더라"
[인터뷰] 다비드 고베 ITF 철도분과 의장
한국철도는 지난 20여년 철도 개혁이란 이름아래 진행된 민영화 또는 경쟁체제 문제가 큰 이슈였다. 과거 '철도청' 시절 통합 운영되던 철도는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로, 즉 시설과 운영의 분리가 이뤄졌다. 이를 '철도 상하분리'라고 한다. 선로 등 시설에 대한 책임은 시설공단이, 기차 등 운행에 대한 책임은 철도공사가 진다. 문제는 안전 사고가 그런 걸 가리
조성은 기자(=정리)
2019.08.23 09: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