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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블랙리스트, 자리 걸고 막지 그랬나" 되레 큰소리
"주 책임자보다 덜 책임져야 할 사람 구속시킨 이유 뭔가"
"대통령이 그런 지시를 하면 본인이 막아야죠."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무혐의를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서 전날 검찰이 제시한 공판 조서 내용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서어리 기자
2017.06.08 18:16:42
문형표 판결에 숨은 '박근혜·이재용 재판'의 방정식은?
'삼성 유리하게 결정' 배임죄...문형표 등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국민연금관리공단 담당자들에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 행사 방해) 등으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2015년 이뤄진 두 회사의 합병이 국민연금에 불리한 결정이었다는 걸, 법원이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성현석 기자
2017.06.08 18:01:41
노승일, 법정서 발끈 "최순실스러운 질문 하지 말라"
"최순실, 삼성 돈은 탈이 안 난다고 했다"
최순실 씨가 과거 측근에게 "삼성 돈을 먹으면 탈이 안 난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국정 농단' 사태 폭로에 앞장섰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노 전 부장은 지난 2015년 독일 체류 중 최 씨의 측근 박원오 전 대
2017.06.05 18:39:13
정유라의 해명,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몇 가지
변호인과 연락 취해왔는데, 어머니 재판 내용을 모른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긴 도피 생활을 마치고 31일 오후 귀국했다.정 씨가 강제송환된 것은 지난해 9월 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이동하며 사실상 도피 생활을 시작한 지 245일 만이다. 정 씨는 "제가 어머니(최순실)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다"고 밝혔지만, 어머니인 최순실 씨의 혐의 등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상 '
2017.05.31 16:20:27
[속보] 정유라 "학교 안갔고, 전공도 모른다"
사실상 '해외 도피' 생활 접고 인천공항 통해 귀국
국정 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사실상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 씨는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머니 재판이 어떻게 되는지 하나도 모른다"고 했다. 정 씨는 "어머니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저는 억울하다"고 했다.
2017.05.31 15:22:44
윤석열의 첫 시험대, 정유라 수사는 '폭탄'이 될까?
최순실 "딸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말라" 흥분
온전히 다 드러나지 못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키맨'이 될까?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오는 31일 한국으로 송환된다. 정 씨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첫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 씨는 30일 오후 4시 25분(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을 출발해 31일 오후 3시 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박세열 기자
2017.05.30 09:03:55
주진형 "박근혜 발언, 한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
삼성 합병 논란에 "청와대 뜻이란 얘기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게 올바른 정책 판단'이라는 취지로 한 발언에 대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정신 나간 주장"이라며 맹비난했다. 주 전 사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런 발언은 국제 자본의 국내 시장 불신만 초래하
2017.05.29 16:00:46
朴측 사사건건 시비...재판 지연 전략?
2차 공판... "검찰, 유리한 내용만 보여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첫 재판에 이어 이날도 집게 머리핀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올림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첫 재판 당시 시
2017.05.25 22:23:39
박근혜-최순실 거부에도 재판부 '병합 심리' 결정
29일부터 함께 심리...유영하 "유감이지만 받아들이겠다"
법원이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뇌물 사건에 대해 "병합 심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첫 공식 재판을 마쳤다. 앞서 2회에 걸쳐 진행된 공판준비 기일에서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최 씨의 뇌물 사건과 분리해서 심리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 씨와의 공모 관계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두 사
2017.05.23 13:28:51
최순실 "내가 박근혜를 재판 나오게 한 죄인"
여전히 검찰에 불만 "경제공동체로 엮으려 애 많이 쓰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 씨가 "(내가) 죄가 너무 많은 죄인인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출석한 최순실 씨는 이경재 변호사의 변론이 끝난 뒤 “제가 이 재판정에 40여 년 동안 지켜본 박 (전) 대통령께서 나오시게 된 게 제가 너무 죄인인 것 같다”
허환주 기자
2017.05.23 12: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