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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딸들이 '게임' 좋아했다면…"
[백년포럼] "1997년 경제·외환 위기와 한국경제의 진로"
16년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마침 헌법에 '경제 민주화' 조항을 넣은 주역이 야당을 이끌었다. '경제 민주화', 기대해도 될까. 핵심은 결국 재벌 개혁이다. 하지만 재벌이 이번 선거 결과 앞에서 딱히 긴장하는 기색은 없다. '경제 민주화' 목소리가 전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게다. 재벌들에겐 개혁에 대한 내성이 있다. 계기는 1997년
성현석 기자
2016.04.16 07:06:46
4.13 기적, 대선도? 야권, 꿈 깨시죠!
[백년포럼] 4.13 총선 이후 정국 전망
여소야대와 새롭게 구축된 3당 체제. 아무도 예상 못한 4.13 총선 민심 앞에 정치 전문가와 여론 전문가들도, 학자들도 혀를 내둘렀다. 질 수 없는 선거에 패한 새누리당, 졸지에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기존 양당의 틈을 비집고 부상한 국민의당의 모두에게 이번 선거는 충격적이다. 이런 총선 결과를 만든 민심을 전문가들과 함께 되짚어봤다. 다른백년 창립준
임경구 기자
2016.04.15 15:49:19
누가, 왜, 박근혜 정부를 응징했나?
[백년포럼]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
2016.04.15 07:37:28
'알파고' 시대, 언제까지 '줄빠따 경제'인가?
[백년포럼] "왜 4차가 아닌 3차 산업 혁명인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알파고'와 프로 기사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연일 화제다. 기보(棋譜, 바둑 둔 기록)만 놓고 보면, 알파고는 똑똑한 인간쯤으로 보인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이며, 가끔 실수도 한다. 어쩌면 '혁명'이다. 실제로 최근 다보스 포럼에선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1차 산업 혁명'은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화였다. '2차 산업 혁
2016.03.14 11:13:16
"왜 4차가 아닌 3차 산업 혁명인가"
[백년포럼] '사회 혁신' 없는 '기술 혁신'은 재앙이다
다음은 2월 2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백년포럼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발제문이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발제와 최상명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산업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진단하고, 그것이 어떠한 차원의 사회적 변화를 요구하는지에 대해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2016.02.24 07:28:31
한국은 어쩌다 '자살 공화국'이 됐나?
[백년포럼] "'국가 대 시장'에서 '자본 대 사회'로"
"이건 불온한 사상이다. 공부하면 취업이 안 된다. 이 분야 대가는 교수 임용이 안 돼서 택시를 몬다. 그런데 세상을 바꾸는 혁명은 불온한 사상에서 비롯된다." 박인규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이사장이 한 말이다. 그런데 무슨 사상 이야기일까? 박형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전공한 '권력자본론'이다. 과거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했던 이들에게는 낯선 사상이
2016.02.10 07:09:47
문제는 민주주의다!
[백년포럼 발제문] 한국 사회, 경로를 바꿔라 <하>
다음은 제4회 백년포럼 "한국 사회, 경로를 바꿔라: '국가 대 시장'에서 '자본 대 사회'로"의 발제문의 결론 부분이다. 발제자인 박형준 박사(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는 박정희 개발독재 이래 지금까지 계속돼 온 한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식은 국가-자본의 동맹 아래 사회-노동이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경제가 성장할수록 불평등이 심화되는 지속 불가능한 모델임을
박형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
2016.01.28 12:07:52
"경제가 성장할수록 자살은 늘어난다"
[백년포럼 발제문] 한국 사회, 경로를 바꿔라 <중>
박형준 박사(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에 따르면 1960년부터 30년 간 삼성의 자산과 이윤은 국민경제의 발전 속도보다 20배 정도 빠르게 성장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외환위기 이전 10년간 기업 전체 이윤 대비 재벌그룹들의 평균 이윤 비율은 30대 그룹이 14.7퍼센트, 4대 그룹이 10.7퍼센트, 그리고 삼성그룹이 4.4퍼센트였다. 위기의
2016.01.27 13:33:18
재벌만 살찌우는 경제성장, 더는 안 된다
[백년포럼 발제문] 한국 사회, 경로를 바꿔라 <상>
다음은 오는 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백년포럼 "한국 사회, 경로를 바꿔라: '국가 대 시장'에서 '자본 대 사회'로"의 발제문의 첫 부분이다. 발제자인 박형준 박사(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는 박정희 개발독재 이래 지금까지 계속돼온 한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식은 국가-자본의 동맹 아래 사회-노동이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경제가 성장할
2016.01.26 16:55:35
"한반도 남부가 세계의 전부?…또 당한다"
[백년포럼] 공존체제, '다른 백년'의 세계상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토록 많은 이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을 흘렸는데, 세상은 왜 이 모양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려는 모임, '백년포럼'이 지난 17일 저녁 세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장소는 앞서와 같다.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이다. 망원경과 현미경이 만났다 김상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공존체
2015.12.22 10: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