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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국가 폭력, 일본인도 피해자였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동북아에서 잊혀진 존재, 중국 잔류 일본인
중일전쟁과 '개척민' 그리고 만몽개척단(滿蒙開拓團) 1937년 7월 7일 북경 근교에 자리 잡은 루거우치아오(蘆溝橋)를 습격하면서 촉발된 중일전쟁은 만주국의 몰락, 나아가 일본제국의 몰락을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일제는 전선의 확장과 더불어 한반도에서 대규모 한인들을 집단적으로 만주지역에 이주했다. 강제이주가 광범위하게 진행된 것이다. 만주국의 북변진흥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4.06.14 12:01:38
중국발 알리·테무, 막는 것만이 능사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올해 1분기 중국의 소비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수를 통한 경제성장이 어려워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수보다 외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분기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57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4.06.07 16:59:40
미국에 한참 뒤진 중국 AI, 미국 따라잡으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AI와 글로벌 거버넌스
5월 13일 중국외교부 위챗 공식 계정인 MEIDA에 따르면, 미·중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해 미중은 14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중 인공지능(AI) 정부 간 대화 첫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리스크와 글로벌 거버넌스, 기타 관심사에 대해 교류하기로 했다. 이것은 세계 인공지능 부문에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동시에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4.05.31 17:58:28
"독립주의자"라던 라이칭더, '현상유지' 약속한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만 신총통 취임이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은
라이칭더가 세운 대만정치사의 몇 가지 기록 16대 대만 총통 라이칭더(賴淸德)의 취임식이 5월 20일 총통부에서 거행됐다. 1996년 최초의 민선총통이 선출된 뒤 2000년 민진당 소속 천수이볜(陳水扁)이 총통에 당선되어 첫 번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2008년 마잉주(馬英九)의 총통 당선으로 국민당이 재집권했다. 2016년 다시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5.24 08:59:54
시진핑 주석, 5년 만의 유럽 순방으로 '중국 친구' 확인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 시대 대비, 유럽에 손짓하는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10일(현지시각) 엿새 일정으로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유럽 순방 기간 시 주석은 3개국 정상과 회담을 하고,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만나 중국과 EU 간 현안을 논의하는 3자 회담을 진행하였다. 2019년 이탈리아, 모나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4.05.18 10:59:02
고려인과 조선족,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외동포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러시아 이주 160주년 –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시작
한민족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는 원래 대문자 'Diaspora'를 써서 팔레스타인이나 이스라엘 밖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산(離散)'을 뜻하는 단어였다가 점차 다른 민족들의 이산, 망명, 이주, 난민 등을 나타내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사용될 때는 소문자 'diaspora'를 쓴다. 한반도 사람들의
김자영 원광대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5.03 07:59:21
냉전시기 회귀한 윤석열 정부, 노태우 북방외교 본받아야 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윤석열 정부 외교 정책, 전환 필요성 커져
역사적으로 동북아시아에는 몇 차례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가 있었다. 삼국시대 동북아 패권국 수·당의 등장, 고려말 원과 명의 교체기, 조선 중기 명청 교체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북아 패권 교체기 역사는 전쟁과 교섭, 화해를 통해 강대한 중국 제국들에 대응해 우리 민족은 국가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왔고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을 통해 패권교체를 직간접적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 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4.04.26 14:00:33
중국엔 언론 자유가 없다? 민감한 내용 다루는 언론도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엄격한 통제 속 개혁 주장하는 중국 민영 언론
중국에는 엄격한 검열 환경에서도 정치, 경제와 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법을 취하며 기사를 생성하는 소수의 언론 매체가 있다. 이들은 반부패, 미투운동, 경제 문제 등에 관하여 심층 보도와 사설을 제공한다. 언론사와 당-정의 충돌 그리고 통제에 관한 가장 유명한 일화는 2013년 <남방주말>(南方周末)의 신년 사설이 촉구한 정치 개혁이다.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4.20 00:04:24
미국과 중국 중심의 무역보호주의 확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무역 상대국 다변화, 외교채널 확보 등 지렛대 마련해야
미 무역대표부(USTR)가 3월 29일 2024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 NTE)'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미국의 통상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각 국가의 분야별 정책을 무역 장벽으로 규정하고 있어 일종의 경고성 보고서라 할 수 있다. 미국과 깊은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4.12 22:12:35
기후위기 시대, <파묘>의 성공이 반가운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파묘>의 오행론에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것
오컬트 영화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파묘>는 한국과 일본의 신화와 민속 문화 그리고 독립운동까지 다양한 요소를 버무려 볼거리가 많은 영화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세계관을 꼽으라면 단연 '오행론'일 것이다. 주인공들의 행위를 끌어내는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행론도 덩달아 주목받으며, 영화 해석
이정하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4.05 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