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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회사를 취미로 다니고 싶다면
[나도 책 쓴다] <12.끝>전자책 저자 '닭이 먼저다'
좋은 생각이 떠오른 다음에 일하겠다고 생각하지 말이라. 먼저 무엇이든 일하기 시작하라. 그리하면 좋은 생각이 그 뒤를 따르는 법이다. -잭슨 브라운 <인생의 작은 교훈>중에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가지고 싸운다. 책은 닭이 먼저이다. 무엇이든
이동준 전자책 저자되기 강사
2011.12.07 17:03:00
전자책 저자가 알아야 할 현대 베스트셀러 트렌드
[나도 책 쓴다] <11>미디어 제국과 출판 식민지
저자는 엔터테이너이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참 어렵다. 상업성 시비가 싫다면 아예 블로그에 무료로 전체 원고를 올리라는 것이 평소의 지론이다. 이왕 책을 쓴다면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는 싶지만 현실에서 베스트셀러 저자되기란 불가능하다. 출
2011.12.06 17:03:00
소녀시대보다 이쁜 공지영 작가
[나도 책 쓴다] <10>저자도 엔터테이너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저자의 시대다. 베스트셀러의 시대가 아니다. 즉 스타구조가 출판 시장에 자리 잡았다. 영화가 재밌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해서 영화를 보는 패턴이 생긴 것이다. '나는 가수다'에 나가는 청중 평가단 중에 가장
2011.12.05 16:05:00
출판사에 원고 보낸 적이 있는가?
[나도 책 쓴다] <9>'저자 생태주의자'는 나무를 죽인다
사람들? 책 안 읽는다. 독자는 줄고 저자는 늘고 출판사는 모자라는 수입을 채우기 위해 정가를 올린다. 독자는 비싸서 책을 안 산다. 이 모진 회전에 저자와 출판사는 견디기 힘들다. 말이 좋아 롱테일 시장이지 생산자들을 죽이기 딱 좋다. 롱테일 시장은 종수가 늘면서 생
2011.12.04 14:26:00
기획하고 쓰고 교정에 표지까지…1인 출판의 꿈
[나도 책 쓴다] <8>배고픈 빅마마 '출판사'
저자에게는 엄마가 있다. 낳아준 엄마이다. 웬만해서는 태교를 하지 않는 엄마이다. 태중에서 알아서 커야하는 것이 저자이다. 이 엄마들은 기성작가, 학계, 신문사 기자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번에는 유형별로 엄마를 알아보자. 이 엄마들이 어떤 아이들을 선택해서 키워
2011.12.02 14:37:00
'짱구'가 그랬다 "호기심이 인생을 망친다"
[나도 책 쓴다] <7>책 쓰기 첫걸음은 거짓말
다음에 우리가 할 일은 떠드는 것이다. 일종의 거짓말이다. 난 이렇게 책을 쓸거야 라고 주변에 말을 하라. 책이 나오면 거짓말이 아니다. 말로 시작하면서 글은 시작된다. 움베르토 에코는 쉰 살이 넘기 3년 전에 우연히 편집자에게 말로 했던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5
2011.12.01 16:52:00
작가 이외수에게 필요했던 것은 불륜?
[나도 책 쓴다] <6>저자를 위한 동화 한 편
5회나 계속 되는 저자 이야기에 혹시 지겨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를 하기로 했다. 오늘 연재는 로맨스로 시작한다. 저자를 위한 동화 강아지 78마리를 돌보는 동물병원 원장이 있었다. 그는 얼마 전에 애인이 생겼다. 여자 친구가 자기 전에 꼭 '잘 자!'
2011.11.30 17:09:00
카카오톡으로 책을 쓴다고?
[나도 책 쓴다] <5>책상 서랍의 만년필과 원고지
자유의 복원 장미셸 바스키아는 낙서 화가로 유명하다. 신표현주의 화가이다. 앤디 워홀의 친구이고 28살에 요절했다. 죽기 1년 전에는 마돈나의 연인으로 유명해졌다. 신표현주의 화가로 분류하지만 그게 무슨 우리에게 의미가 있겠는가. 그림이 좋으면 그만이다. 바스키
2011.11.29 17:17:00
에코는 '왼쪽에서 오른쪽' 글을 썼고, 난 '태블릿PC'로 글을 쓴다
[나도 책 쓴다] <4>'메모장' 글쓰기의 효용
기자들이 움베르토 에코에게 물었다. "소설을 어떻게 씁니까?""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씁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중국이나 아랍어권에서 들으면 화를 낼 것이라고 에코는 걱정한다. '장미의 이름'이 수백만 부가 판매된 이유를 많은 기자와 비평가들은 이해하지
2011.11.28 15:20:00
까뮈도 공무원이었다…전업작가가 될 수 없다면?
[나도 책 쓴다] <3>불어로 책을 쓰든가
회사를 그만 둘 때 우리는 꿈을 꾼다. '큰 유리창으로 된 카페에 앉아 있다. 따뜻한 햇살과 커피. 맥북을 꺼내 놓고 음악을 듣는다. 잠시 후 당신은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이때는 화요일 오후 1시, 사람들은 종종 걸음으로 회사로 향한다. 웃는 얼굴로 여유 있게 화면
2011.11.27 14: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