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잔디밭' 만들면, '열린 광장' 생기나
[열려라, 광화문 광장!⑤·끝] 이전 예정 관공서, 민간 매각 대신 문화공간으로 활용해야
광화문 일대가 변하고 있다. 100여 미터 폭의 도로를 오로지 지하도만으로 연결해 놓아 도로 양쪽을 섬처럼 갈라놓았던 광화문 거리가 횡단보도로 연결되어 보행권과 이동권이 개선되었다. 또한 1970년대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본래의 위치가 아닌 곳에 시멘트로 만들어졌던
최준영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팀장
2007.08.24 11:46:00
바늘 같은 도시, '솜뭉치'는 어디에?
[열려라, 광화문광장!④] 막사발 같은 세종로를 그리며
규방의 물건들 중에 가장 소름끼치는 것을 들라면, 나는 주저 없이 '바늘꽂이'를 선택할 것이다. (그것이 살벌한 부엌이라면 고민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자 그대로 첨예(尖銳)하게 꽂힌 바늘들도 섬뜩하지만 부두교의 저주마냥 온몸에 푹 꽂아놓고 있는 솜뭉치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2007.08.23 10:03:00
서울의 '심장부'를 자본의 손에 넘기려나
[열려라, 광화문광장!③] 시민과 문화가 주인되는 광장으로
얼마 전 광화문의 한 서점에 갔다가 고등학교 신입생 정도의 학생이 최인훈의 광장을 구입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서 물어보았더니 신입생 필독서라고 읽고 독후감을 내라고 했다한다. 우리의 교육현장에 '필독서'라는 전근대적인 교육방법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답답함보다는 이런 필독서 제도는 있어도 좋은데 하면서 웃었던 적이 있다. 문화와 역사가 '자동차'로 연결돼 있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문화재 문화경관 전문위원
2007.08.22 10:18:00
'닭장차' 없는 세종로가 '진짜 세종로'다
[열려라, 광화문광장!②] 세종로 일대의 공간적 의미와 가치
2005년 7월 12일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주대한민국 미합중국대사관 청사 이전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미 대사관 청사가 용산구 용산동으로 옮겨가고, 세종로가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길
홍성태 상지대 교수
2007.08.21 09:00:00
서울시 추진하는 '광화문 광장', 성공할까?
[열려라, 광화문광장!①] 광장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정부종합청사, 주한 미국대사관이 들어서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곳이 기존 10차선 도로 중 4차선을 이용한 '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로를 걸어서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2곳을 추가
강이현 기자
2007.08.20 10: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