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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靑 가는 순간 내가 제왕적 대통령으로 찌들 것 같아…차라리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청와대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 과정에서 "청와대로 가는 순간 내가 제왕적 대통령으로 찌들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 측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청와대로 가는 순간 내가 제왕적 대통령으로 찌들 것 같다'고 말해 최종적으로 용산 시대를 결정했다"
이명선 기자
2022.03.22 08:43:39
靑 이전비용, 하루만에 496억에서 1500억 안팎으로 불어나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할 경우 발생하는 합동참모본부(합참) 이전 비용이 1200억 원이라고 대통령직 인수위 측이 밝혔다. 이런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 이전 관련 실시한 브리핑에서 나오지 않은 이야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이전 비용 496억 원은 순수 집무실 이전 비용일 뿐이며, 집무실 이전에 따라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이전 비용
2022.03.22 08:31:49
김종인 "꼭 용산같은 데 간다고 소통이 잘 된다고 볼 수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꼭 용산 같은 데로 가서 (거기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소통이 잘된다고는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소통 문제는)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들이나 대통
2022.03.22 08:18:06
靑 이전에, 이재명 끌어들인 윤한홍…"정작 경기도청 이전은 김문수·남경필이 추진"
윤한홍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테스크포스 팀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이전하는데 4700억 원이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는 정작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된 것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청와대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에 깊숙히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당선인의 측근인 윤한홍 팀장은 21일 YTN
2022.03.21 18:40:04
장제원·김한길도 '속도조절론'…"윤석열 靑 이전,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
김영환 "고뇌에 찬 결단 스스로 내려"…청와대 이전, 박정희 '월남파병' 결정에 빗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해 "내가 아는 한 장제원 실장, 김한길 위원장, 김병준 실장 등 모두가 속도조절론이었다"며 "누구는 제왕적으로 결단했다지만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을 (윤 당선인이) 스스로 내렸다"고 전했다. 주변 측근참모들의 속도조절론에도 불구하고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
2022.03.21 18:23:13
尹당선인측 "출범 직후 통의동서 국정과제 처리"…靑 제동에 반발
신구 권력 충돌…국민의힘 "靑, 예비비 편성 못해주겠다? 옳지 못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를 자신의 취임일인 5월 10일까지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문재인 대통령 주재 청와대 NSC 회의에서 '불가' 입장이 나오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신-구 권력 간 갈등의 불씨가 되는 양상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은 21일 청와대의 입장 발표 직후 강하게 반발했다. 김은혜 당선인
곽재훈 기자
2022.03.21 18:13:14
靑 "촉박한 시일에 집무실·국방부·합참 이전 무리"
"안보 공백 우려 살펴야"…신구 권력 갈등에 '집무실 이전' 새 뇌관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라고 제동을 걸었다.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을 공식화한 지 하루만에 청와대가 제동을 건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이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서어리 기자
2022.03.21 17:16:17
민주당 "K-트럼프 윤석열…레임덕이 아니라 취임덕에 빠질 것"
"당선 열흘만에 불통정권의 본색 드러내"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공식화한 데 대해 "당선 열흘만에 불통정권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 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정
박정연 기자
2022.03.21 11:03:11
尹측 "집무실 이전 예비비, 내일 국무회의 상정될 것"
"장제원-이철희 회동…청와대·기재부·행안부 원활한 협조 기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을 공식화한 이후 당선인측이 현 정부에 협조를 압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의 회동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에도 국방부 이전 준비, 예비비 편성 등을 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약 496억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은
2022.03.21 10:45:51
김종인 "왜 그런데다 정력을 낭비하는지 모르겠다"…尹의 청와대 이전 쓴소리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불안감' 지적…보수 언론 사설 일제히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과 관련해 보수 언론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 언론들은 21일 일제히 사설을 내고 윤 당선자의 '용산 시대' 구상에 우려를 표했다. <조선일보>는 "청와대 이전 공감해도 국민 의견 안 들은 건 유감이다"라는 제목의 이날자 사설에서 "청와대, 국방부, 합
2022.03.21 09: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