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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 10주년, 지속가능한 기업과 미래의 열쇠는 사람
[ESG 혁명]
올해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 Human Rights, 이하 UNGP)'이 1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지난 2011년, 유엔은 기업과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존 러기 하버드대 교수를 특별 대표로 임명하여 6년간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전 세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
2021.05.13 08:52:02
성공의 조건, 사회적 책임
신호 대기 중 운전석 아빠는 뒷자석 어린 아들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묻는다. 아이는 "착한 사람이요"라고 대답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직업을 떠올리던 아빠는 조용히 정지선 뒤로 차를 움직인다. 성공한 직장인이라 할 수 있는 회사 상무는 커피, 케이크를 살 때마다 개인용 용기에 담아간다. '그렇게까지 해야 해? 귀찮지 않을까?'라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답
김용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소장
2021.04.21 10:49:47
'탈석탄 금고', 이제 '탄소중립 금고'로 바꾸자
"금융시장의 '룰'(rule)을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다. 금융기관이 탈석탄 투자를 선언할 수 있도록, 그리고 탈석탄 투자, 재생에너지 투자를 선언한 금융기관이 시장에서 유리하도록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만들거나 기존의 제도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두 해 전, 필자가 전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에 '탈석탄 금고'를 최초로 제안하며 쓴 칼럼의 일부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2021.04.09 10:05:05
기업의 투명·충실·지속가능 보고서가 ESG의 첫걸음이다
[ESG 혁명] 지속가능기업의 최소 조건
지난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투자 포트폴리오 최우선 순위에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꼽아 글로벌 금융&투자업계에 불고 있는 ESG 투자 바람에 힘을 보탰다. 그는 주주를 위한 공시를 개선할 것을 강조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본시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리스크가 곧 투자 리스크라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시
이윤진 한국CSR연구소 연구위원
2021.03.30 10:28:46
ESG 돌풍, 반갑고도 걱정스러운 이유
[ESG 혁명] '찐' ESG를 초대하려면…
ESG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초기에는 기업 경영과 평가에 주로 사용된 개념이나 점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가능성 전반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유력한 방식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안치용 '생활ESG행동' 시민행동본부장
2021.03.25 11:56:32